지난해 中企제품 공공구매액 94조 ‘사상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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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中企제품 공공구매액 94조 ‘사상최대’
  • 손혜정 기자
  • 호수 2213
  • 승인 2019.04.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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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제품 구매액이 사상 최고치인 94조원을 기록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4일 중소기업 제품의 공공구매 실적과 계획을 담은 ‘2019년도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목표(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중소기업 제품의 공공구매액은 전년의 92조2000억원보다 1조8000억원 늘어난 94조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공공기관의 총 구매액인 123조4000억원 가운데 76.2%를 차지한다.

기술개발 제품, 여성기업 제품, 장애인기업 제품의 구매 실적도 모두 전년보다 늘어난 4조5000억원, 10조6000억원, 1조80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제품별 법정 의무 비율이 모두 달성됐다고 중기부는 소개했다.

올해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제품 구매 목표액은 공공기관 총 구매 목표액인 124조4000억원의 75.4%인 93조8000억원으로 잡았다. 

이는 지난해 목표였던 73.7%보다 1.7%포인트 높은 것이다.

중기부는 공공조달 시장의 상생협력 모델 확산과 기술개발 제품의 공공구매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미국 공공조달 분야에서 시행 중인 멘토 프로그램과 구매지원관 제도의 국내 도입을 추진한다.

멘토 프로그램은 소기업과 신생기업이 대기업 또는 조달 경험이 있는 기업과 정부 조달사업에 함께 참여하는 제도이다.

구매지원관 제도는 기관 계약 부서에 1인 이상의 구매 지원관을 배치해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효과적으로 시행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외에도 중기부는 기술개발 제품의 의무 구매 목표 비율을 현행 10%에서 15%로 올리고, 기술개발 제품의 구매실적에 대한 공공기관의 평가 반영을 확대하는 등 제도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술개발제품의 시범구매제도를 활성화하고 기술개발제품의 구매실적에 대한 공공기관의 평가 반영을 확대하는 등 여러 가지 제도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희정 중기벤처부 판로정책과장은 “공공조달 분야의 신규 정책 도입과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중소기업이 혁신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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