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잡음에 발목, 체질개선해 후일 기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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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잡음에 발목, 체질개선해 후일 기약
  • 중소기업뉴스
  • 호수 2213
  • 승인 2019.04.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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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바디프랜드 상장 무산
▲ 바디프랜드 회사 로고.

바디프랜드는 안마의자 업계에서 무섭게 성장한 기업입니다. 기업가치가 오르면서 코스피 상장도 추진했었는데요. 최근 바디프랜드는 상장 계획을 접고 투명성 강화와 함께 체질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그 이유는 한국거래소가 지난 24일 바디프랜드의 상장 예비심사 결과를 ‘미승인’으로 최종 결론을 내면서입니다.

바디프랜드는 지난해 11월 13일 예비심사를 청구했었는데요. 하지만 당시 바디프랜드는 내부적으로 좀 시끄럽던 상황이었습니다. 회사의 갑질 논란도 있었고, 대표이사의 형사입건, 국세청의 전격적인 세무조사 등 여론이 좋지 못했습니다. 

결국 이러한 영향 탓으로 한국거래소가 결국 부적합 판정을 내린 겁니다.

한국거래소의 미승인 결정은 해당 기업이 아직 상장 요건에 부합하지 않았다는 걸 말합니다. 과거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 기업 가운데 미승인 결정을 받은 곳은 아주 드뭅니다. 

2016년 코엔스와 지난해 에코프로비엠에 이어 이번에 바디프랜드까지 3년 동안 단 3곳에 불과하죠. 미승인으로 상장을 철회한 후 다시 상장심사를 받기까지 사실 오랜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적게는 1년, 많게는 2년 등 다시 요건을 갖춰야 하기 때문이죠.

이에 바디프랜드도 당분간 상장 계획을 접는 분위기입니다.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고 지배구조도 개선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먼저 하겠다는 겁니다. 안마의자 기술력에 있어서도 해외시장에서 인정을 받아 역량을 더욱 키우겠다는 각오인데요. 구체적인 계획이 수립된다면 빠른 시일에 체질개선을 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바디프랜드의 주식 상장 관련해 일부 업계에서는 이번 상장 예비심사를 무난히 통과할 걸로 보기도 했었습니다. 바디프랜드가 독보적인 안마의자 1위 업체이고, 상장에 성공한다면 시가총액이 2조~3조원까지 전망되는 등 이슈몰이를 했기 때문이죠. 지난해 바디프랜드 매출은 4504억원으로 전년보다 9% 넘게 성장했습니다. 

반면에 영업이익은 509억원으로 전년대비 40% 가까이 급감했습니다. 이제 주력할 부분은 영업이익을 올리며 다음을 준비해야 할 걸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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