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가 중소기업으로의 기술이전을 활성화하고자 에너지 공기업 중에서는 처음으로 특허경매제도를 도입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특허경매제도는 공사가 보유한 핵심 기술을 중소기업에 이전해 동반성장을 촉진하는 제도다.

지역난방공사는 지난해 이 제도를 도입한 후 특허경매를 통해 2018년 1건, 올해 2건의 기술을 이전했다. 

특히 최근 진행된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기술이전 대상 기업 자체 공모와 경매 추진이 가능해지면서 특허경매를 활용한 기술이전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공사가 보유한 특허를 재평가해 중소기업 이전 대상 특허기술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의 공동 기술발전을 통한 상생경영 실천으로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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