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GRS,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

▲ 지난 29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국도호텔에서 롯데GRS 남익우 대표(오른쪽)와 국제 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 지동훈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뉴스=이권진 기자] 롯데GRS(대표 남익우)와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대표 지동훈)는 지난 29일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한 양자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공정무역 인증 제품을 출시키로 했다. 

공정무역이란, 개발도상국의 생산자와 노동자에게 국제시세에 상회하는 정당한 금액과 추가 장려금을 지급하여 지속 가능한 삶을 지원하는 글로벌 소비운동이다.

롯데 GRS의 업무협약에 맞추어 계열사인 엔제리너스는 국내 커피 프렌차이즈 기업으로는 최초로 공정무역 인증 커피 메뉴를 5월초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이는 어린이, 여성인권보호, Non GMO, 지구환경보호를 지지하는 공정무역 인증농가로부터 건강한 원료를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생산과 소비를 통해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윤리적인 제품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롯데 GRS는 공정무역을 통해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를 실천하고 지지하며 제 3세계 농민과 노동자 그리고 가족들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지원하는 글로벌 외식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롯데GRS와 국제공정무역기구는 국내외 공정무역 관련 홍보, 캠페인, 교육 행사 등을 공동 주최하며 대국민 인식 확산을 위해 협력하고, 롯데GRS의 6개 외식브랜드(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 TGIFRIDAYS, 빌라드샬롯, 더푸드하우스)가 공정무역 인증을 받고 제품을 개발, 홍보, 판매할 수 있도록 적극 상호 협력 지원할 예정이다. 

국제공정무역기구와 협력하는 글로벌 커피 기업으로는 스타벅스, 네슬레, 막스앤스펜서, 던킨도너츠 등으로 수 많은 기업들이 공정무역 인증 상품으로 지속가능한 소비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창출하고, 관련 기업은 매출을 증가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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