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에프엔비 수출 제품 아라비스 컵커피 4종

서울에프엔비는 지난해 커피 및 음료 수출 금액이 400만 달러(약 40억원)로 2017년 350만 달러에서 11.1% 증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에프엔비는 2014년 태국으로 ODM(제조업자개발생산) 컵커피 수출을 계기로 현재는 미국, 호주, 캐나다, 말레이시아 등으로 수출 판로를 넓혀가고 있다. 또한 국제 식품 인증 규격인 ‘HALAL’, ‘ISO22000’, ‘FSSC22000’을 취득해 해외 수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해외 수출 증가 원인은 현지인에 최적화된 제품들을 생산할 수 있는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꼽힌다. 

서울에프엔비 횡성 공장은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아셉틱 (상온 무균 충전)’ 설비와 ‘아셉틱 팩’ 충전 설비를 도입해 음료의 맛 유지와 안정적인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오덕근 서울에프엔비 대표이사는 “글로벌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것은 물론, 해외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면서 지속적으로 제품 생산 및 개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에프엔비는 지난달 22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19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돼 수출 선도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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