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중기중앙회 , 신약개발·청년친화기업 인증 등 높은 평가

▲ 지난달 30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4월의 자랑스러운 중기인’ 시상식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왼쪽부터), 이정석 대표, 김덕술 자랑스러운중소기업인협의회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4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의약품 제조업체인 풍림무약 이정석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풍림무약은 1974년에 창립해 45년 동안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강소기업으로 가업승계를 통해 지난 2002년부터 이정석 대표가 경영하고 있다. 창립 초기에 시작한 무역업을 중심으로 현재까지 의약품, 식품원료, 광학기기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국내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정석 대표는 취임 이후 제약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며, 기존 제조 중심의 사업형태를 벗어나 R&D 중심의 신수종사업 발굴에 힘쓰는 등 지속성장을 꾀하고 있다.

풍림무약이 가장 역점을 두는 부분은 기술개발을 통한 제품경쟁력 향상이다. 서울대 신약개발센터 내에 연구개발전담조직인 R&D센터를 개소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의약품 관련 특허를 비롯해 다양한 산업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다양한 천연물 의약품 DMF(원료의약품 신고제도)의 확보 및 우선판매품목 허가·출시 등 성과를 잇달아 거두면서 천연물 의약품 분야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아울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도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20여명의 청년을 채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적극 앞장서 ‘청년친화 강소기업’ 인증을 받았다. 가족친화경영 운용체제 구축을 통한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노력으로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을 받는 등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의 모범사례를 만들었다.

이 대표는 “다른 중소제약사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기 위해 R&D에 많은 비용을 투자하고 있다”며 “현재 위 건강을 타겟으로 개별인정형 원료를 개발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인체적용시험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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