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일자리 창출과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해 공공임대 상가인 ‘LH 희망상가’ 217호를 공급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LH 상가 유형은 공공지원형과 일반형으로 나뉜다. 공공지원형은 청년·경력단절여성·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시세 대비 50%의 임대료로 공급한다. 영세 소상공인에게는 시세 대비 80% 수준의 임대료로 공급하며, 일정 자격요건과 사업계획서 등을 심사해 입점자를 선정한다.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하는 일반형은 경쟁입찰을 통해 입점자를 선정한다. 신청자가 입찰한 금액을 기준으로 임대조건이 결정된다. 

두 가지 유형 모두 2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하며 최장 10년간 임대가 보장된다. LH는 이달 중 남양주 별내, 성남 고등, 광주 우산 등 전국 17개 지구에서 모집공고를 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LH 청약센터(ap ply.lh.or.kr)에 게시되는 개별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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