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강원도 속초시청에서 김문식 한국주유소운영업협동조합 이사장(왼쪽 두번째부터)이 김철수 속초시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주유소운영업협동조합(이사장 김문식)은 지난 17일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속초시청에 성금 65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문식 주유소운영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 속초 현지 조합원사인 윤장원 장원주유소 대표와 김영일 개미주유소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13일까지 20개 조합원사들에게 십시일반 모금된 것으로 이재민들의 빠른 복구를 기원하는 조합원들의 마음이 모인 것이다. 

특히 조합원사들이 소식을 나누는 네이버 밴드를 통해 동참 독려와 서로의 마음을 모으는 계기를 마련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김문식 이사장은 “불이 나기 전 속초는 정말 평화롭고 아름다웠는데, 화마가 휩쓸고 간 모습을 보며 자연재난이 주는 시련이 커 모금을 제안하게 됐다”며 “조합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던 만큼 이재민들의 상처가 하루 빨리 아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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