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17일 강원도 강릉에서 지역중소기업회장단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과 협동조합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회의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13개 지역중소기업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는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현안인 근로시간 및 최저임금 제도 개선, 최저임금 심의 등에 대한 지역별 애로사항을 검토하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을 위한 조례 제정 추진 등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 적극적으로 논의됐다. 

지역회장단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자조조직인 중소기업협동조합은 공동사업을 수행함으로써 발생하는 수익을 조합원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환원하고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이룰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로 적합함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적 노력은 크게 확대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달 8일 위촉된 지역중소기업회장단은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현장의 목소리를 각 지자체 등 관계 기관에 적극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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