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특가·극한가 등 최저가 경쟁 점입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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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특가·극한가 등 최저가 경쟁 점입가경
  • 중소기업뉴스
  • 호수 2216
  • 승인 2019.05.2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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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유통업계 가격비교 심화

요즘 유통업계 광고문구가 상당히 파격적입니다. 예를 들어 ‘A사 보다 비싸면 차액을 보상해 주겠습니다’ ‘다른 경쟁사와 매일 가격비교를 통해 최저가로 변경하겠습니다’ 등 최저가 가격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실시간 최저가 경쟁은 주로 온라인쇼핑 쪽인 이커머스 진영에서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그런데 이러한 경쟁에 이마트를 비롯한 대형마크까지 가세하면서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경쟁기업을 구체적으로 지목하면서 가격비교 최저가 마케팅이 활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죠. 

이렇게 경쟁기업을 걸고 넘어지는 비교 마케팅에서는 해당 분야의 1위 업체가 언제나 공격대상입니다. 

대형마트 쪽에서는 이마트가, 온라인 쪽에선느 쿠팡이 다른 경쟁사가 지목하는 비교 대상입니다.

위메프는 얼마전에 보도자료를 발표하고 특정 경쟁사 ‘C사’와 품목별 가격비교를 공개했습니다. 위메프는 자신들이 파는 식품 중에 상위 매출 1~50위를 거론했습니다. 

이어 경쟁사와 비교해 74% 수준인 34개가 가격이 훨씬 저렴하다고 공격했습니다. C사는 다름 아닌 쿠팡입니다. 

그러면서 생필품의 경우 경쟁사 대비 비싸면 차액의 200%를 보상하겠다는 아주 파격적인 마케팅을 벌이고 있습니다. 롯데마트도 ‘극한가격’이라는 캐치프라이즈로 이마트와 쿠팡을 이니셜로 지칭하며 매일 최저가 가격 변경 마케팅을 전개 중입니다.

이처럼 경쟁사를 꼭 찝어 말하는 것은 최저가 경쟁 속에서 소비자들에게 눈에 확연하게 드러나기 위해서입니다. 모두가 싸고 저렴하게 판다고 하면 효과가 잘 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특정 기업을 거론하면서 이른 바 ‘노이즈 마케팅’을 펼치는 것이죠. 이마트는 올해 초 ‘국민가격’이라는 타이틀로 이러한 가격경쟁의 불씨를 더 당겼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초특가’ ‘최저가’ 경쟁이 유통업계에서 일반화 되고 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행복한 일입니다. 

다만, 업체들이 언제까지 수익성을 깎아내며 가격경쟁을 계속할지 미지수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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