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제조업 생산지수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기업은행은 중소제조업체 1천606개를 대상으로 지난달 생산동향을 조사한 결과 생산지수가 작년 같은달에 비해 8.0% 오른 101.4를 기록, 지난달의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생산지수는 96.2로 작년 같은달(97.0)에 비해 0.8% 하락했다.
업종별 생산동향을 보면 화합물·화학제품(18.3%),비금속광물(18.1%),자동차·트레일러(15.6%) 등 대다수 업종이 작년 같은달보다 대폭 상승한 반면, 전기·전기변환장치(-7.4%), 섬유제품(-5.7%)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수주가 늘었다고 응답한 업체는 전체의 31.4%로 감소했다는 업체(21.6%)보다 9.8% 포인트 더 많았다.
설비투자를 실시한 업체는 지난달(18.3%)보다 1.1% 포인트 증가한 19.4%를 기록, 8개월 연속 작년 설비투자를 실시한 비율 16.5%를 웃돌았다.
그밖에 인력이 부족하다고 응답한 업체 비율이 24.2%로 7개월 연속 20%를 웃돌아 중소제조업체의 인력난이 장기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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