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을 모집중인 외산 가전업체들이 우수한 자질을 갖춘 인력들의 대량지원으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우수한 인재들이 취업 돌파구로 외산 가전업체를 적극 공략하면서 ‘구직난’ 시대의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는 것이다.
최근 외산가전업계에 따르면 올초 대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고객서비스팀 인력을 보강한 데 이어 추가로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중인 JVC코리아(대표 이데구치 요시오)는 요즘 뜨거운 취업경쟁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
영업팀 사원 10명 안팎을 뽑는 소규모 공채에 마감 하루전에 약 530여명의 지원자가 몰리면서 50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것.
공개채용 대신 지난해 11월 이후 9명의 인원을 수시 채용한 올림푸스한국은 최근 마케팅 부문에 1명의 경력직 사원을 충원하는데 화려한 이력을 지닌 지원자들이 100명이 훨씬 넘게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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