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확산방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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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확산방안’ 발표
  • 손혜정 기자
  • 승인 2019.06.03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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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담은 교육, 능력 품은 자격, 기업 맞춤 인재

고용노동부는 최근 2022년까지 검정형 자격 취득자에 견줘 과정평가형 자격 취득자를 10% 수준으로 늘릴 계획을 담은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확산방안’을 발표했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를 기반으로 설계된 교육·훈련과정을 체계적으로 이수하고 내·외부평가를 거쳐 취득하는 국가기술자격으로, 필기 위주의 시험으로 취득할 수 있던 기존 검정형 자격과 달리 현장실무 중심의 수업을 충실히 들어야 취득할 수 있다.

2015년도에 과정평가형 자격제도를 도입한 이후, 과정평가형 자격 취득자는 매년 빠르게 늘어 지난해에는 3238명 취득자를 배출해 누적 취득자가 5600명에 달한다. 

현재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으로 운영되는 종목은 기사 8종목, 산업기사 44종목, 기능사 85종목, 서비스 6종목 총 143개이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운영기관 수는 2015년 40개에 불과했으나 2019년에는 376개(중복기관 제거)로 증가했으며, 교육·훈련과정의 수 역시 2015년 52개에서 2019년 906개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현장중심의 교육‧훈련을 받고 과정평가형 자격을 취득한 사람들은 검정형 자격 취득자와 비교해 취업률이 28.4% 높고, 입사 후 현장적응기간이 자격 미취득자와 비교해 1.7개월 덜 소요되는 등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2019년 2월 직능원 연구결과)

고용부는 과정평가형 자격을 확대하기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주요 과제로 △과정평가형 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훈련 시간 축소 △현장실무 능력 중심의 평가 △과정평가형 자격 취득 분야 확대 △과정평가형 자격 수탁기관 전문성 강화를 선정했다. 

먼저 기능사 등급의 과정평가형 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 이수 시간이 너무 많다는 지적이 있어 현재 600시간에서 400시간으로 종목 특성에 따라 조정할 예정이다. 또, 기능사 등급의 과정평가형 자격 외부평가 시험에서 현장실무능력 평가를 위해 작업형 시험점수 반영 비율을 기존 4:6에서 3:7로 높일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새로 만들어지는 국가기술자격 종목 중 일부는 검정형보다 과정평가형으로 먼저 시행하여, 자격 취득 희망자가 과정평가형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과정평가형 자격 확대와 연결하여 검정형 자격은 점차 축소할 계획이다. 

과정평가형 자격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산업인력공단 관계자는 “과정평가형 자격 확산방안을 토대로 ‘과정평가형 자격=명품(名品) 자격’이 될 수 있도록 산업현장과 교육·훈련이 잘 어우러지도록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과정평가형 자격 정보는 과정평가형자격·일학습병행 포털 씨큐넷(c.q-net.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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