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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보틀 등장에 ‘카페문화’변신 고민[이슈]스타벅스 와이파이 없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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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8호] 승인 2019.06.03  15: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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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카페업계 1위인 스타벅스는 카공족이 장시간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골치

카페에서 공부하는 젊은이들을 두고 ‘카공족’이라 부릅니다. 카페에 가면 콘센트도 많아서 노트북 연결도 어느 자리 등 쉽고요. 또 와이파이도 무료로 쓰니까 눈치 안보고 커피 한잔 시켜 오랜 시간 개인업무나 공부가 가능하죠. 이들에게 성지로 불리는 카페가 바로 스타벅스라고 합니다.

그런데 요즘 카공족들 사이에서 이상한 기류가 흐른다고 합니다. 한국에 처음 진출한 블루보틀 때문인데요. 블루보틀은 스타벅스와 다르게 매장에 콘센트도 없고 와이파이도 제공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당연히 제공하던 다른 카페와는 다른 아주 독특한 일인데요. 블루보틀은 고객들이 커피에만 집중하기 위해 이러한 선택을 했다고 설명합니다.

블루보틀이 아직 1호점만 있긴 하지만 ‘커피계의 애플’이라고 불릴 만큼 뜨거운 프랜차이즈이기 때문에 이러한 서비스가 국내 카페 문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는 모양인데요.

국내 카페업계 1위인 스타벅스 입장에서는 고민이 많을 듯합니다. 스타벅스만의 카페 분위기를 여러 사람들이 공유하기를 바라는데, 카공족이 장시간 자리를 차지하는 것도 골치였던 게 사실이죠.

그렇다고 블루보틀처럼 하루아침에 한국의 카페문화와 상반대는 콘센트와 와이파이 ‘제로’ 정책을 펼칠 수는 없을 겁니다. 

커피 맛을 위한 것이 블루보틀의 기업철학이라면 스타벅스는 자신들의 카페공간을 소비자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는 휴식의 공간, 제3의 공간으로 규정하고 있기에 그렇죠. 

그럼에도 블루보틀로 촉발된 새로운 카페문화는 확실히 카페 프렌차이즈 업계가 곱씹어 고민할 과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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