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12일 제2기 ‘유통산업위원회’를 출범하고, 위원장에 임원배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회장(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을 위촉했다. 

이날 열린 첫 회의에서 위원들은 대규모 점포의 출점과 영업 관련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의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위원회 내에 유통상가 분과위원회 설치 등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임원배 회장은 “국회 공전으로 중소유통 상인이 염원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논의가 제자리를 맴돌고 있다”며 “무너져가는 골목상권을 위해서라도 더 이상 법 개정을 늦춰선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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