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 불문 ‘원가절감·불량률 개선·납기 단축’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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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 불문 ‘원가절감·불량률 개선·납기 단축’ 효과 톡톡
  • 이준상 기자
  • 호수 2220
  • 승인 2019.06.1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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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삼성, 상생혁신 맞손]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참여업체 사례

중소기업중앙회와 삼성전자는 중소기업·협동조합 4차 산업혁명 주도 지원을 위해 대·중소기업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에 참여해 성공적인 변화를 가져온 업체들의 사례를 소개한다. <편집자 주>

 

■동성사

전북 익산에 소재한 ‘동성사’는 농기계 트랙터용 운전석을 제조하는 회사로, 농기계 산업의 전반적인 침체로 매출이 급감했다. 

공장 생산성 향상을 위해 2016년, 2018년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에 지원해 경쟁력을 가지게 됐고, 올해 협력사와 함께 혁신할 부분들을 개선하기 위해 추가로 ‘패밀리혁신’ 사업에 지원했다. 

삼성전자로부터 제조현장 기본 갖추기에서 작업환경 개선, 제조장비의 표준화 및 자동화 등 전 공정에 걸친 스마트공장 구축 활동을 지원받았다. 동성사는 2017년 대비 지난해 매출은 22억원(81억원→103억원) 증가하고, 용접불량률은 58% 개선됐으며, 31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55명→86명)하는 성과를 창출했다.

정철영 동성사 대표는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을 통해 제조 경쟁력이 강화되면서 동종 업계 회사들이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며 “용접 자동화 로봇을 구축해 절단, 용접, 판금 자동화로 제관 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2017년 제관공장을 신설해 매출 향상과 신규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쿠키아

전남 여수에 소재한 ‘쿠키아’는 콩과 갓 등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두부과자를 생산하는 회사다. 생산라인이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제조 운영 관리가 미흡해 품질불량이 계속 발생함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에 2016년과 2018년 지원했다.

삼성전자의 도움으로 온도 자동 조절 및 정량 투입 시스템을 구축해 2016년대비 하루 생산량 85% 향상(1600박스→2930박스) 시켰으며, 재료비는 15% 인하(438원→372원)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삼성전자의 판로 확대 프로그램인 ‘스마트비즈 엑스포’에 참가해 베트남과 중국 시장 진출을 추진 중에 있으며, 삼성전자 임직원 대상 사내 장터 참여 등의 판로 확대로 매출이 72% 증가했다. 또한 삼성전자의 판로 확대 지원과 연계해 GS홈쇼핑, 롯데 엔제리너스 진출에 이어 GS리테일, 이마트(자연주의), 코스트코(해외), 스타벅스 등 판매처를 새로 확보하고 매출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천일금형사

대구 달서구에 소재한 ‘천일금형사’는 자동차부품을 사출금형 방식으로 생산하는 회사다. 제품수명주기관리 시스템(PLM)을 구축해 금형 설계와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량 및 오류를 개선하고자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에 지난해 지원했다.

삼성전자의 기술 지도를 받은 천일금형사는 공장에서 사용하지 않는 설비를 폐기해 차량 진입 통로를 확보함에 따라 금형 상·하차 시간을 단축(25분→12분)했다. 

또 금형 온도 예열기를 도입해 예열부터 생산까지의 소요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8시간→4시간)해 공정 불량률을 기존 수준에서 절반(4%→2%)으로 낮췄다. 이로 인해 천일금형사는 2017년 대비 매출이 9.5% 증가했으며(42억→46억), 납기는 15.2% 단축(33일→28일)하는 성과를 냈다.

김현수 천일금형사 대표는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을 통해 삼성전자로부터 제조현장 혁신과 금형 노하우를 직접 전수받을 수 있어 불량과 오류를 줄여 제품 생산성을 높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삼송캐스터

인천 부평에 소재한 ‘삼송캐스터’는 바퀴류를 제조하는 회사로, 삼성전자의 제안을 받아 3개 협력회사(세진프라스틱, 혜성엔지니어링, 코아컴포넌트)와 함께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에 지원했다.

삼송캐스터와 협력회사들은 혁신조직을 구성해 납품지연, 불량 입고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한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갔다.

‘세진프라스틱’은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현장 개선활동 및 생산관리시스템 도입을 통해 사출시간을 17% 단축(106초→88초)했다. ‘혜성엔지니어링’은 부품 품질 개선을 위해 스펙 관리를 강화하면서 삼송캐스터에 불량품이 납품되지 않도록 했다. 

또 ‘코아컴포넌트’는 표준작업박스 도입 등을 통해 삼송캐스터와 물류 흐름이 원활할 수 있도록 제조물류 위주로 개선했다.

삼송캐스터는 협력사와 동반 혁신하는 ‘패밀리혁신’을 통해 2017년 대비 인당생산성을 31%개선(203대→266대)했고, 공정 불량률은 86% 감소(3만3200ppm→ 4500ppm)하는 성과를 냈다.

시범적으로 삼송캐스터에 실시한 ‘패밀리혁신’은 성공을 거둬 올해 중기중앙회와 삼성전자가 함께하는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에 공식 지원 사항으로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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