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인들 “개성공단 재개가 한반도 비핵화 촉진 도울 것”
상태바
한국기업인들 “개성공단 재개가 한반도 비핵화 촉진 도울 것”
  • 이권진 기자
  • 호수 2220
  • 승인 2019.06.17 14: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 의회 찾은 중소기업 대표단

South Koreans see shuttered industrial complex as key in denuclearization effort

A group of South Korean businessmen who own factories inside a shuttered joint industrial complex between North and South Korea is pressing the Trump administration to allow the complex to reopen as a way to boost detente on the divided Korean Peninsula and spark movement in stalled denuclearization talks with Pyongyang.

폐쇄된 개성공단에 생산시설을 갖고 있는 한국 중소기업인들이 분단된 한반도에서의 긴장완화를 강화하고 교착상태에 빠진 북한과의 비핵화 회담을 촉진하기 위한 방편으로 개성공단이 재개될 수 있도록 트럼프 행정부를 압박하고 있다.

While the administration has held that U.N. sanctions prohibit any activity at the Kaesong Industrial Complex, a collection of textile factories on the North Korean side of the border, the businessmen claim that an exemption should be made.

미국 정부는 유엔의 제재조치로 북한 측 섬유공장들이 모여 있는 개성공단에서의 활동이 금지된다고 주장했지만 공단 입주 기업인들은 이를 면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Our argument is that peace efforts and cooperative economic efforts between the South and the North are supposed to be exempt from U.N. sanctions as they currently stand,” said Kim Ki-mun, who is heading the business delegation to Washington this week to lobby lawmakers on reopening Kaesong.

미국 하원의원들에게 개성공단 재개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주 워싱턴으로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방문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평화 노력과 협력적 경제 노력은 현재 상태대로 유엔 제재에서 면제돼야 한다는 게 우리의 주장”이라고 말했다.

Mr. Kim’s delegation briefed House Foreign Affairs Committee members behind closed doors Tuesday.

김 회장의 대표단은 화요일 하원 외교위원회 위원들에게 비공개로 브리핑을 했다.

Mr. Kim, who owns a shuttered watch factory at Kaesong and heads the Korea Federation of Small and Medium-Sized Entities, told The Washington Times in an interview that “the factory infrastructure is still in place” and could restart relatively quickly.

개성공단에 시계 생산시설을 소유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중앙회를 이끌고 있는 김 회장은 워싱턴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공장 인프라가 여전히 잘 갖춰져 있다”고 말했으며 비교적 빨리 재가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esong, he argued, could one day grow into a massive multinational industrial investment in the North, boosting the prospects of detente on a much broader scale.

김 회장은 개성이 언젠가 북한에 대한 대규모 다국적 산업 투자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훨씬 더 긴장완화를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Our plan and our vision is that it won’t just be a two-country complex but multinational industrial complex, where U.S., Japanese and other European countries and their companies can participate,” he said.

그는 “우리의 계획과 비전은 단지 남북한만의 복합단지가 아니라 미국, 일본, 유럽 국가 등의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국적 산업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Mr. Kim said the economic stakes are particularly high for thousands of small- and medium-sized South Korean firms.

특히 김 회장은 수천 개의 한국 중소기업의 경제적 이해관계가 높다고 강조했다.

“About 5,000 South Korean businesses were involved in bringing base materials into Kaesong for producing things at the factories. So, after Kaesong closed, about 100,000 South Koreans in South Korea have lost jobs because they are no longer supplying the primary materials for these companies.”

“공장에서 물건을 생산하기 위해 5000여 개 남측 기업이 개성공단에 기본자재를 들여오는 데 관여했다. 그래서 개성이 문을 닫은 후, 남한에 있는 약 10만명의 한국인들이 더 이상 이 회사들을 위한 1차 자재를 공급하지 않기 때문에 일자리를 잃었다.”

Kim Ki-mun, the delegation leader, pointed to the symbolic value of a successful reopening of Kaesong.

김기문 회장은 개성의 성공적인 재개라는 상징적 가치를 강조했다.

“If we were to build such an industrial complex all over North Korea, we think it would be a great step toward expanding market economy, as well as democracy within North Korea,” he said. “We hope that it will be a positive step towards opening up the country, and we hope that people in the U.S. will think about this in a favorable light and consider it in those terms.”

그는 “북한 전역에 제2, 제3의 개성공단을 건설한다면 북한 내부의 민주주의는 물론 시장경제를 확대하는 데 큰 진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개방을 향한 긍정적인 조치가 됐으면 좋겠고, 미국인들이 이 부분에 대해서 호의적으로 생각하고 그런 측면에서 고려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美 워싱턴타임스에 게재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의 주요 기사 요약 내용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