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국제의료기기·의료정보전시회(KIMES 2004)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한국의료공업협동조합, 한국이앤엑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산업자원부, 보건복지부 등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제조업체 312개사를 비롯 총 29개국 785개사가 참가해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 관련용품 등 1천여 기종 2만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지난 80년 6월 첫회를 시작한 이래 20회째를 맞이한 KIMES 2004 전시회는 외국제품과의 비교전시를 통해 우리제품의 우수성을 재확인함으로써 수입대체는 물론 수출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전시회기간중에는 5월 의료기기법 시행에 따른 산업계 대응방안 세미나와 중국의료기기등록세미나, 근골격계 초음파, 의료기기제조업·수입업 창업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전시회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 내국인 6만여명과 해외바이어 1천여명이 내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6천억원의 내수효과와 5천2백만달러 이상의 수출상담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 의료용구조합 등이 주최하는 국제의료기기 전시회가 19일부터 코엑스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개최된 국제의료기기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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