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뉴스=이준상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0~21일 양일 간 용인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2019년 단체표준 활성화 및 인증단체 소통 워크숍'을 개최하고, 단체표준 활성화와 인증업무 신뢰성 제고 방안을 모색했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올해 상반기에 실시한 단체표준 인증단체 지도·점검에서 나타난 각 인증단체의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부적합 사례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인증단체가 인증업무규정에 근거한 절차나 방법을 통한 공정한 인증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서는 단체표준과 인증업무를 수행하는 협동조합 및 협회 등 40여개 단체 70여명의 담당자가 참석해, 분임토의를 통한 단체표준 활성화 관련 주요 주제별 실행과제를 논의하고 제도개선을 위한 의견 수렴의 기회를 가졌다.

아울러 국가기술표준원의 민간표준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단체표준 정책방향 설명과 함께 ▲마케팅스페셜리스트 맹명관 박사의 4차산업혁명시대의 생존대응전략 ▲단체표준과 제조물책임보험제도 연계방안 ▲재미있는 표준의 역사 등 표준화 역량 강화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박경미 중기중앙회 단체표준국장은 “단체표준사무국이 2015년 11월 중앙회로 이관된 후 단체표준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체계적인 관리강화와 활성화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는 점점 더 커져가고 있다”며 “단체표준 제도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인증단체와 적극적으로 소통한다는 데 이번 워크숍에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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