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은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 가격(www.price.go.kr)을 통해 다소비 가공식품의 지난달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조사대상 30개 품목 가운데 카레(5. 8%)와 소주(5.4%), 맛살(3.8%) 등 18개 품목은 전달보다 가격이 올랐다. 

특히 맛살은 최근 3개월 연속 값이 올랐고 고추장(1.1%)도 지난 1월 이후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오렌지 주스(-3.7%)와 참치캔(-2.4%), 수프(-2.0%) 등 10개 품목은 전달 보다 가격이 내렸고 된장과 간장은 가격이 동일했다.  유통업 간 가격 차가 가장 큰 품목은 두부로 대형마트가 전통시장보다 45.8%나 비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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