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회장 강병영)는 지난 18일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에서 제조혁신 사례와 스마트공장 구축 벤치마킹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제조현장 벤치마킹을 통해 성공적인 스마트공장 구축 가이드를 제시하고,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도입 확산 등 공감대 형성을 위해 광주전남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들을 초청해 진행됐다.
교육은 대기업의 혁신 사례를 협동조합 이사장들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제조현장 투어’와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대한 소개로 진행됐다.
현장 설명자로 서대원 삼성전자 팀장이 나서 자체적으로 개선한 현장 사례와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서 팀장은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은 스마트공장을 구축해 금형을 생산하고 있다”면서 “정밀금형개발센터는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스마트공장으로 10년간 3000억원 이상을 투입해 24시간 동안 무인으로 운영되는 3.5단계 스마트공장으로 발전했다”고 소개했다.
견학을 마친 뒤 참가자들은 “대기업의 제조혁신 노하우를 전수 받을 수 있었고, 스마트공장 구축에 대한 추진 방향을 새롭게 가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삼성전자와 함께 대·중소기업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5년간 매년 100억원, 정부가 100억원씩 총 1000억원을 지원하는 2차년도 사업으로 최근 선정절차를 마무리하고 구축사업 착수에 들어갔다.
손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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