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산업·특별위원회 신임 위원장 위촉식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앞줄 오른쪽 여섯번째)과 신임 위원장들이 파이팅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산하 41개 산업·특별위원회가 30개로 전면 통폐합됐다. 표준원가·기업승계·소상공인 등 현안 위원회가 신설되고 기능과 업종이 유사한 위원회는 과감하게 줄였다. ‘할 말 하고 할 일하는 중앙회’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18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산업·특별위원회 위원장단 위촉식을 열고,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중기중앙회는 이를 위해 중소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소상공인정책 △공정경제 △표준원가 △기업승계활성화 △물류산업 △자동차부품서비스 △문화혁신 등 7개 위원회를 신설했다. 협동조합 활성화와 관련해서는 △협동조합활성화 △공공구매제도활성화 △공동구매 등 3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또 산업·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26개의 위원회를 △노동인력 △4차산업혁명 △남북경협 △유통산업 △뿌리산업 △농식품산업 △비금속광물 △신산업 △전통제조업 △국방조달 등 10개 위원회로 줄이고, 현안 이슈가 발생하면 소위원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위원회의 신임 위원장에는 업종의 대표성과 전문성을 고려한 협동조합 이사장과 해당 분야 전문가 등 47명이 위촉됐다. 이들을 중심으로한 산업·특별 위원회는 앞으로 중소기업 정책 대안 마련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중기중앙회는 연1회 운영 점검을 통해 운영 성과를 낸 위원회는 포상하는 등 중소기업 현안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기능과 역할을 하도록 개편해 나갈 예정이다.

김기문 회장은 “신임 위원장을 중심으로 위원회가 활성화돼 현안 해결에 앞장설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성장을 견인하는 선제적 대안을 제시하는데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