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유율 반등 난망, 인도·중남미로 중심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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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유율 반등 난망, 인도·중남미로 중심 이동
  • 중소기업뉴스
  • 호수 2221
  • 승인 2019.06.2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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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삼성 스마트폰과 중국시장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 대표이사 사장이 추진하던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 제품의 점유율 반등은 어려워 보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미국과 중국 무역분쟁 영향입니다. 중국은 자국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미중 무역분쟁을 견디고 있습니다. 

이러한 분위기에 편승해 중국 화웨이가 내수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중국 본토 공략도 어려운 상황이고, 최근 공력을 기울이는 인도 등 해외시장에서는 중국 스마트폰 기업과 치열한 경쟁을 앞두고 있습니다. 어딜 가나 중국과의 경쟁이 불가피 합니다.

요즘 삼성전자가 중국 스마트폰 생산 공장을 축소하는 작업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는 건 공공연한 사실입니다. 삼성전자는 중국 후이저우에 있는 최대 스마트폰 공장과 관련해 더 이상 신규 채용을 중단했고 생산라인 가동을 축소하고 있습니다. 일부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톈진 스마트폰공장이 문을 닫은 데 이어 중국에서 전반적으로 생산 감축과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고동진 사장은 지난해부터 중국 스마트폰시장에서 점유율 반등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춰 왔는데요.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고 사장은 “최근 2년 동안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최근 갤럭시S10 등의 반응이 좋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긍정의 메시지를 내보낸 적도 있습니다. 

지난해 주주총회에서도 중국 스마트폰시장 탈환을 핵심목표로 내걸고 중국 스마트폰 유통조직을 대거 재편하는 등 다양한 전략 변화도 시도했습니다. 

이러한 삼성전자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중국 스마트폰 점유율은 1.1%에 그쳐 큰 성과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게 결론입니다. 이런 상황에 미중 무역분쟁까지 겹쳤으니 삼성전자에 더욱 불리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앞으로 삼성전자는 중국보다 인도와 중남미 등 다른 신흥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역량을 더욱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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