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은 청년 농부들의 판로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산지장터 청년농부’ 행사를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진행했다고 밝혔다.

홈앤쇼핑은 지난 2월부터 모바일 앱 식품특화매장 ‘좋은밥상’을 운영 중이다. 좋은밥상은 △산지장터 △지역별미 △반찬 △간편조리 등 7개의 독립적인 카테고리를 통해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좋은밥상의 대표 카테고리인 산지장터는 생산자의 실명과 얼굴을 공개하는 ‘생산자 실명제’를 도입해 상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그 중에서도 20~40대 생산자인 ‘청년농부’ 상품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산지장터 전체 상품의 20% 이상이 청년농부 상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한다. 

홈앤쇼핑은 청년농부들과 같은 농수산물 생산자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중소기업·소상공인과의 상생 및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일부 상품을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였다. 매출 상위 상품 중에서 선정된 △20대 청년농부 이호성씨의 포항 반건조 오징어 △30대 청년농부 이종희씨의 해남 세척 꿀고구마 △ 40대 청년농부 이수고씨의 무항생제 구운계란 3개 상품이 선보였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은 청년농부의 안정적인 영농정착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청년농부가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의 판로촉진과 홍보를 지원하고 청년농업인의 전자상거래 참여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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