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자인협동조합은 조합 이사장인 류인철 디자인그룹메카 대표(사진)가 서울시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서울시 표창’을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서울지하철 9호선 3단계 건설공사에 참여한 메카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장 여건에 적합하고 합리적인 설계를 수행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9호선 한성백제역의 경우 기능적 공간에 토성이 갖는 이미지와 장소성이 갖는 느낌을 시각적으로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류 이사장은 “지하철 9호선 프로젝트는 공간 디자인 콘셉트를 먼저 설정하고 이를 건축과 토목, 엔지니어링 분야의 전문가와 공유하는 형태로 이루어져 계획적인 디자인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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