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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보복해제 1년, 완성차 반등시점 ‘안갯속’[이슈] 한국車 업계, 中시장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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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3호] 승인 2019.07.08  12: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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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순까지만 해도 중국이 사드 보복 조치를 해제하면서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다시 중국시장에서 선전할 거란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현대차그룹을 필두로 중국시장에서 한국 자동차에 대한 기본적인 경험과 경쟁력이 있었기 때문이죠. 사드 조치로 주춤된 약 2~3년간의 공백기를 금방 회복할 거라고 예상한 겁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사드 보복 조치라는 대외적인 장벽은 사라졌지만, 중국 정부가 자국의 ‘자동차 활성화’를 경제정책으로 채택하며 수입차에 대한 규제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까지 국내 5개사의 해외 판매는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국내 완성차 5개사라고 하면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GM, 르노삼성차, 쌍용자동차입니다. 이들이 올 상반기 해외에 판매한 자동차 규모는 총 311만2800여대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331만대를 팔았으니 이 보다 6.1%가 감소한 겁니다. 2017년 상반기가 사드 보복 조치로 수출 환경이 가장 안 좋을 때였는데요. 이때 우리 자동차 5개사는 해외 판매량이 317만9000여대였습니다. 그러니까, 가장 안 좋은 시기였던 2017년 대비 6만여대나 판매가 줄어든 겁니다.

우리 자동차 판매의 선두를 맡고 있는 현대차부터 주춤거리고 있습니다. 현대차가 지난 상반기 해외 시장에 판매한 자동차 수는 총 174만3000여대로, 작년 같은 기간 188만7000여대 보다 14만3000대 약 7.6%나 덜 팔았습니다. 완성차 5개사 중에 판매 감소분이 가장 컸던 겁니다. 이게 전체 해외시장이 동반 감소한 것이 아닙니다. 

현대차는 모처럼 미국시장에서 판매량이 반등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중국과 터키 등 신흥국의 판매가 감소했다는 겁니다.

이렇게 사드 보복 조치가 끝난 지 벌써 1년이 지났어도 완성차 업계는 중국시장에서 반등의 전환점을 찾지 못하는 분위기인 거죠. 사실 다른 완성차 업체도 사정은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우리 내수경기도 침체인 상황에서 세계시장을 상대로 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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