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비용절감을 위해 경리업무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1일 노란우산공제 고객 등 소상공인들의 보다 저렴하고 간편한 경리업무 처리를 위해 우리나라 핀테크 1호인 웹케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리업무S/W인 ‘경리나라’ 서비스를 실시한다. 경리나라는 기존 회계프로그램에 비해 경리업무에 필요한 각종 증빙자료와 영수증이 원 클릭으로 3분 이내에 자동으로 수집·조회, 인터넷 뱅킹의 조회·이체 등 여러 핵심기능이 제공되며, 비용이 저렴하고 초보자도 1시간이면 쉽게 배우고 사용할 수 있다.

중기중앙회는 회원조합과 공제사업(노란우산공제, 공제기금, 보증공제, 손해공제, PL단체보험) 고객에게 경리나라 사용을 지원하며, 사용료(1년)는 연납(일시납) 이지만 가입비 면제와 모바일 사용료 2년간 무료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사용료(1년) 월납도 가능하다.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경리나라에서 컨설턴트가 방문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1개월 무료 사용 후 가입 여부를 정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노란우산공제 홈페이지(복지플러스) 등에서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소상공인은 대부분 경리업무를 대행 업체에 의뢰하거나 전문S/W를 구입해 사용하면서 비용부담과 전문인력 확보 등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에 특화된 경리업무 처리 서비스를 본격 제공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이 조금이나마 경영개선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계속해서 지원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노란우산공제 고객 등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전국 주요관광지 휴양시설 할인 이용, 전국의 주요 33개 병원 등에서 할인된 비용으로 종합건강검진, 법률·세무·노무 등 전문분야 경영 상담, 노후준비 서비스(재무·건강·여가·대인관계 진단·상담), 재기지원 및 사업역량강화 교육 등의 다양한 복지증진·경영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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