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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고도근시, 안내렌즈삽입술 이용한 시력 회복 고려해야
이권진 기자  |  goenergy@kbiz.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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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12  09:4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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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마트폰이 일반화되고 사용시간이 급증함에 따라 근시 시작 연령이 낮아지고 시력 저하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근시는 성인이 될 때까지 진행되기 때문에 고도근시가 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현명하다.

만약 이미 고도근시로 진행됐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도근시란 근시의 척도인 디옵터가 6 이상으로 판정될 때를 뜻한다. 고도근시 환자는 일반적인 시력교정술인 라식, 라섹에 비해 각막을 깍는 양이 더 많아야 시력을 회복할 수 있다.

하지만 각막을 깎는 양이 많아질 경우 안압을 견디는 힘이 약해져 각막에 여러 가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때문에 외과적인 시력교정술보다는 안경이나 렌즈를 통한 교정에 의존하는 경우가 있다.

최근에는 의학 기술이 발달하면서 고도근시 환자들에게도 외과적인 수술을 통해 근본적으로 시력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이 제시되고 있는데 안내렌즈삽입을 통한 시력교정술이 그것이다.

안내렌즈삽입술(ICL)은 레이저를 이용해 각막을 깍는 수술이 아니라 눈의 조직을 손상시키지 않고 일정한 도수의 투명렌즈를 홍채와 수정체 사이에 삽입해 기존의 시력교정술이 지닌 한계를 보완하는 수술로 망막박리, 각막 돌출증 등의 부작용 또한 현저히 낮다.

렌즈삽입술은 기계적인 레이저 시술과 달리 일반적인 진행과정은 정교한 의료기구의 도움을 통해 오차를 줄일 수 있지만 삽입과 안착하는 핵심 과정에 있어서는 의료진의 손으로만 가능한 부분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오랜 임상경험과 섬세한 핸드스킬이 요구된다.

렌즈의 선택에 있어서도 환자가 지닌 고유의 눈 상태를 종합적으로 검진해 정확하게 분석해야 하기 때문에 이를 위한 시스템을 갖춘 전문안과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제 난시의 정도에 따라 다양한 수술법을 통해 안전하게 시력교정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고도근시 환자의 경우 수술방법이 제한적이고 기계장비에만 의존할 수 있는 수술이 아닌 만큼 수술을 결정함에 있어 보다 세심한 선택이 필요하다.

글: 압구정 김정목안과의원 김정목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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