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희생활과학은 집안의 모든 가전제품을 음성과 터치로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한경희스마트홈’을 출시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한경희스마트홈은 통신사 서비스를 가입하지 않아도 플랫폼과 휴대폰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우리집을 컨트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8개의 적외선(IR) 센서가 360도에서 IR 신호를 전송해 타 브랜드의 가전도 컨트롤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5명까지 동시 접속이 가능해 가족 구성원이 함께 사용 가능하다.

이를 위해 국내서 판매된 가전기기의 리모콘 60만종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만약 사용하는 가전 리모콘 정보가 없더라도 간단하게 등록해 이용할 수 있다.

또 인공지능 스피커와 연동해 음성인식으로 집안 가전들을 제어할 수 있으며, 구글 음성 엔진을 통해 인공지능 스피커 없이 휴대폰으로도 음성명령이 가능하다.

한편 20주년을 맞이한 한경희생활과학은 스마트홈을 시작으로 하반기 중 다양한 부문의 신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에 한대표는 “스마트홈으로 누구나 쉽게 이용하는 새로운 생활환경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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