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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노사 상생문화’ 우수中企 20곳 인증
손혜정 기자  |  shonhj530@kbiz.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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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4호] 승인 2019.07.15  13: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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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광양에 위치한 태운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노사 공동의 노력으로 스마트 현장 시스템을 개발·구축해 근무환경을 개선했다. 현장의 운송·자재·정비·안전 분야 등 모든 일하는 방식을 실시간 업무처리 가능한 스마트 시스템 작업 환경으로 개선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정년퇴직자를 재고용하고, 4조3교대제를 개편해 신규채용을 늘리는 등 고용안정과 근무 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태경농산 대구공장은 노사가 매년 성과 배분에 대한 협의를 거치면서 성과를 달성 노력에 따라 생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직원 무료건강검진 이외에 하절기에는 피로회복제를 지급하고 동절기에는 직원 가족에게까지 독감예방접종을 지원하는 등 생활복지를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갈등의 노사 문화를 상생으로 극복한 ‘2019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중소기업 20개사, 대기업 15개사, 공공기관 4개사를 선정했다고 지난 9일 발표했다.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은 노사관계 발전 지원에 관한 법률 제2조에 따라 지난 1996년부터 협력적인 노사 문화를 널리 알리고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상생의 노사 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에게 주어지고 있다.

올해 선정된 중소기업 20개사는 △삼우에프앤지 △세아씨엠 △수석 △에스제이금속 △에스피씨 지에프에스 △케이피에프 △휴넷 △대자인병원 △동서페더럴모굴 △디와이파워 △삼화사노인요양원 △신성델타테크 △에이텍아이엔에스 △밝은마음의료재단 유성한가족요양병원 △디아이 △태운 △코렌스 △태경농산 대구공장 △티아이씨 △하나머티리얼즈 등이다.

선정된 기업은 갈등의 노사 문화에서 상생의 노사 문화로 성공적으로 도약하고, 노동자들이 일하고 싶은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수석은 1989년 노조 창립 이후 30년간 무분규를 유지하는 등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후 노사가 공동으로 노력해 교대제 개편과 임금피크제 합의 등 급변하는 노동 현안에 맞춘 근무 제도로 상생 문화를 유지하고 있다. 

동서페더럴모굴은 직원 주도의 현장관리시스템을 마련해 생산적인 노사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경영혁신 컨설팅을 통한 조직평가 성과공유제를 실시해 연공급형 급여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임금 인상 시 전 사원 정액 인상과 근속 연수별 적정 임금 격차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노사합의를 통해 만든 사내 종합복지관 건립은 동종 업계의 벤치마킹 사례가 되고 있기도 하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선정된 날로부터 3년간 정기 근로 감독 면제, 모범 납세자에 한해 1년간 세무조사 유예, 은행 대출 금리 우대, 신용 평가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는다. 올해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연말에 시상하는 ‘2019년 노사문화 대상’도 신청할 수 있다.

김민석 고용부 노사협력정책관은 “노사 문화 우수 기업 선정은 노사가 함께 좋은 일터를 만들어 가는 문화를 산업 현장에 널리 퍼지게 하는 데 그 취지가 있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개별 사업장이 처한 상황을 고려해 더 나은 노동 환경을 만들고 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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