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 국가들 가운데 북한과의 경제교류와 인도적 지원에 가장 적극적인 독일의 기업체들이 개성공단 입주를 희망하고 있다고 독일 경제계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최근 밝혔다.
베를린의 한 경제계 인사는 북한과의 경제교류를 모색해온 독일 기업들이 개성공단에서 경공업 제품을 생산, 주변국에 수출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북한측으로부터 개성공단 입주는 한국과도 협의할 문제라는 대답을 듣고 독·한 경제협회(DKWV)와 동아시아협회(OAV)를 통해 한국 당국에 이에 관한 입장과 가능할 경우의 절차를 묻는 공문을 최근 보냈다고 이 인사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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