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방송서버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미국의 피나클 시스템즈(www.pinnaclesys. com)가 한국에 지사를 설립키로 했다.
이 회사 아시아지역 총괄 워렌 알가이어사장은 최근 한국의 디지털미디어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방송장비 부문 한국지사를 설립키로 했으며 지사장에 신영철 전 디지탈캠프 영상사업본부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알가이어 사장은 “이번 지사 설립은 한국에서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과 데이터방송 등 새로운 방송서비스 도입을 규정한 방송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열린 디지털 방송장비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피나클 시스템즈 코리아는 송출서버, 비선형 편집기, 스위처, 뉴스룸 솔루션 등 방송분야 전체에 걸친 제품군을 국내 방송장비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신영철 피나클 시스템즈 코리아 사장은 “방송법 개정안 통과로 케이블TV의 디지털화가 이뤄지고 있다”며 “특히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방송채널 사용사업자(PP) 등을 위한 송출서버와 고해상도(HD)급 비선형 편집기(NLE)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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