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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엔 타협 없다’…레미콘 위상 드높인 ‘일등공신’[7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 배조웅 국민레미콘 대표이사
이준상 기자  |  just@kbiz.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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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5호] 승인 2019.07.22  11: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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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조웅 국민레미콘 대표이사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철저한 품질관리야말로 레미콘업계가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입니다.”

지난 18일 7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된 배조웅 국민레미콘 대표이사는 레미콘업계의 미래는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철저한 품질관리에 있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1998년, IMF가 있고 난 뒤 회사를 인수해 ‘국민레미콘’으로 사명을 변경하며 사업의 첫발을 내디뎠다. 하지만 시작은 녹록치 않았다. 당시 건설업계에서는 신규업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국민레미콘의 품질에 의구심을 가졌다.

이에 배 대표는 건설기초자재인 레미콘 품질 향상이 고객을 만족시키는 최고의 경쟁력이라 판단하고 연구개발에 과감히 투자했다. 

이런 성과로 발열·고강도·고성능 콘크리트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출시하고, 특히 바닥마감용 콘크리트는 물류창고, 냉동창고 등 물류사업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제품의 성격상(반제품) 납기준수가 절대적인 상황을 고려해 배처플랜트 증설과 레미콘 믹서트럭의 위치 시스템 활용으로 공사현장에서 연속적 시공이 가능하도록 철저한 납기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배 대표는 “꾸준한 품질 관리에 노력하다보니 업계의 신뢰가 쌓였고 인수 당시 30억원에 머물던 연매출액이 차츰 증가해 현재는 180억원까지 이르는 강소기업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환경개선 등 레미콘 업계를 위한 봉사

배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큰 관심을 가지며, 공사현장 환경문제 해결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레미콘 업계가 겪고 있는 공사현장 내·외에서 잔량 처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이에 배 대표는 재활용시설 확충에 과감한 투자와 함께 완벽한 자재 분리 및 폐수처리를 통해 환경개선 문제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했다.

또 그는 2004년부터 15년간 서울경인레미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직을 맡으며 경영기반이 약한 수도권 중소 레미콘업계의 성장, 제품 품질향상을 위해 대·중소기업과 건설업체 등에 상생 동반성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온 힘을 쏟았다. 

 

“레미콘 업계 인식개선·품질향상 노력할 것”

이런 노력에 힘입어 배 대표는 올해 2월, 제10대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당선과 더불어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직을 맡게 됐다. 

이어 30여년간 레미콘 업계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레미콘업계 인식개선 및 발전을 위해 한 발짝 더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레미콘 인식개선의 일환으로 처음 진행한 것은 ‘콘크리트의 날’ 제정이었다. 

콘크리트 산업은 재료생산으로부터 구조물의 형성 및 건설안전, 유지관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가 밀집해 국가 경제 산업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콘크리트 산업과 이에 헌신하는 콘크리트 기술자의 사회적 관심과 인식은 이에 미치지 못했다

이를 통감한 배 대표는 5월9일 △한국콘크리트학회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한국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연합회 △한국시멘트협회 △한국레미콘공업협회 △한국고로슬래그미분말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철근콘크리트공사업협의회 등 7개 단체와 함께 콘크리트의 날 선포식을 갖고 콘크리트 기술자·연구자의 역할 확대에 대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배 대표는 “콘크리트의 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업계와 학계가 4차혁명시대에 맞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아울러 장치기반산업에서 부족한 학술적인 연구를 콘트리트학회, 건축학회 등과 교류를 통해 기반을 쌓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그가 연합회장이 되면서 레미콘업계에 강조한 건 이번에도 ‘품질’이다. 이에 자체적으로 품질감사반을 만들어 ‘삼진아웃제’를 도입했다. 삼진아웃제란 품질감사반이 직접 회원사에 암행감사를 나가 품질 단속에 나서는 것이다. 1차, 2차 경고와 시정명령을 지나 3번째 경고를 받으면 정부입찰 등에서 배제하는 불이익을 준다는 것이 배 대표의 계획이다. 배 대표는 품질 관리에 있어서는 절대 타협이 없다고 강조한다. 

“품질관리야말로 레미콘업계가 나아가고 지켜져야 할 해답입니다. 연합회장이 되면서 만든 품질감사반을 모범적으로 운영해 레미콘 품질 향상에 원동력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이에 레미콘업계 최초로 레미콘 품질향상을 위한 기술세미나를 개최하고 업계 품질관리책임자들을 대상으로 품질·잡기 관리를 위한 교육에도 나서고 있다. 또 최근엔 중소기업중앙회에 레미콘업계 관계자 630여명을 초청해 관련 교육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레미콘업계와 중소기업계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그는 앞으로 중기중앙회 부회장과 레미콘연합회장으로서 레미콘뿐만 아니라 중소기업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상은 제가 가장 받고 싶었던 상이다. 이런 큰 영광을 주신 것에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삼고, 레미콘업계를 비롯한 중소기업계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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