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에너지공단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24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 에너지비용 절감을 위한 지원사업 공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원 사업에 대한 정보 부재로 참여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소기업들에게 각종 에너지효율 향상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 참여방법 등을 소개하는 자리다. 특히 에너지 다소비 업종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너지공단이 에너지효율화 필요성, 중소산업체 에너지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 등 지원사업과 참여 우수 사례에 대해 설명하고, 이어 한전이 고효율기기 보급 지원사업 등 수요관리 고객지원 사업에 대해 안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신상홍 중기중앙회 제조혁신실장은 “산업용 전기요금 단계적 현실화 계획이 포함됨에 따라 에너지비용 부담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면서 “에너지효율화 지원사업 참여를 통해 고효율 기기 구입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만큼 설명회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무료이며, 중기중앙회 홈페이지(www.kbiz.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