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선금 지급시 채권 확보를 위해 적용하는 이자율을 현행 연 12%(고정금리)에서 7%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또 시중금리 현황을 1년 단위로 분석, 선금 이자율이 시중금리 수준으로 적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조정해 나가기로 했다.
이는 선금 이자율이 시중 일반은행의 이자율(6.0~13.5%)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 조달업체의 부담이 크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특히 이번 조치로 조달업체들의 채권확보 납부보험료 부담이 연간 4억원 가량 줄 것으로 기대된다.
조달청은 그동안 선금지급시 채권확보를 위해 선금액의 이자(12%)만큼을 선금액에 가산한 뒤 이 금액의 2.375%를 채권확보 보험료로 부담시켜 왔었다.
한편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지난 1월 조달청장 간담회시 이를 건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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