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위튼한의원은 일본 면역세포치료 전문 의료 기관 도쿄셀클리닉 (TCC, Tokyo Cell Clinic)과 암수술 후 면역관리 상호협력, 직원 의료교육 세미나 등의 내용을 포함한 MOU를 체결했다고 한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암수술 후 면역관리를 원하는 환우에게 최선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 및 기타 행사 지원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일본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재생의료법을 통해 NK세포면역치료를 수용하고 적극 육성하고 있다. 이에 도쿄셀클리닉은 최근 국내에서 차세대 항암치료라 알려진 ‘NK세포면역치료’ 노하우를 총 망라한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 기관이다. ‘NK세포면역치료’는 고활성 배양기술로 대량 배양하여 주기적으로 다시 체내로 주입하는 방법으로 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하고 면역체계를 재건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치료다.

NK세포란 암세포를 비롯한 비정상세포를 파괴하는 인체의 선천면역세포로 모든 사람의 몸 속에 존재하지만 활성도가 높지 않으면 제 기능을 할 수 없다. 때문에 NK세포 활성도는 건강한 면역시스템 유지와 직결되는데 여러 요인들로 인해 면역체계가 무너져 면역력이 감소되면 암세포가 증가할 수밖에 없는 체내 환경이 형성된다.

이에 위튼한의원과 TCC는 NK 면역세포를 활성화를 통해 장상피화생, 역류성식도염, 과민성대장증후군 등의 위장면역력강화 및 암 수술 후 떨어진 면역력을 증진시켜 암 재발과 전이를 억제하는데 있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위튼한의원 서초점 최연주 원장은 “NK세포는 배양에 어려움이 많은 민감한 세포로 전문적인 기술을 가진 곳에서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이번 업무 협약을 기점으로 수술, 항암 및 방사선 치료로 인한 부작용 및 암 전이·재발 예방을 위한 더욱 효과적이고 안정적인 면역관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근 위튼한의원은 ‘2019 한국브랜드만족지수 1위’ 시상식에서 의료(암수술 후 면역관리)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