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형산업의 선진화를 위한 금형인들의 큰 잔치 ‘금형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끝났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학권)은 지난 20일 오후 6시 여의도 국민일보 6층 영산파라다이스홀에서 제6회 금형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영 중소기업청장, 김영수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장을 비롯해 금형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각계 인사 400여명이 참석해 금형의 날을 축하했다. 금형의 날 행사는 금형조합 창립기념일인 1979년 11월 20일을 기리고 국내 금형업계 종사자들간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97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85년 공업진흥청 기술지도국장으로 재직당시 ‘금형공업육성 지원방안’을 수립, 우리나라 금형산업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데 기여한 진주산업대학교 정해주 총장이 올해의 금형인으로 추대됐다. 또 업계 발전에 기여한 덕흥엔지니어링 박건필 대표(산업자원부장관상)등 20여명에 대한 포상이 있었다.
이어 ‘금형산업 현황과 비전 2010’이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우리나라 금형산업이 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한편 지난해 국내 금형생산량은 총 2조6239억원으로 전년대비 3.9% 증가했으며 생산면에서 미국, 일본, 독일에 이어 세계 4위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금형업체는 약 3,680개사로 종사자수는 3만4천여명. 올 수출은 지난해보다 7.6% 증가한 6억7천만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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