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중소기업협동조합 운영 체계인 조합 포털을 전면 개편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지난해 개정된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따라 추진됐다. 개정안으로 협동조합 기능을 활성화하고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통계자료를 체계적으로 저장하고, 조합의 행정편의를 끌어올리기 위해 전자보고를 활용하는 등의 근거가 마련됐다.

중기중앙회는 조합포털에 전자결재 및 문서관리 시스템, 정부·조합간 문서유통 시스템, 시계열 통계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새롭게 바뀐 포털은 내년 하반기 오픈될 예정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번 개편은 협동조합 보고자료에 대한 접근성 및 관리 효율성, 통계적 신뢰도를 높이려는 것”이라며 “중소기업과 협동조합 활성화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할 수 있는 온라인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소기업협동조합 간 소통 확대를 유도해 협업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