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지난 18일부터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IT박람회인 ‘세빗(CeBIT) 2004’에 82개 중소·벤처기업의 참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산자부는 이를 위해 전자산업진흥회, 코트라 등과 함께 한국관을 운영, 효과적인 홍보와 수출상담이 가능토록 하고 국내 기업과 제품을 설명하는 홍보용 영자신문을 제작해 현지에서 배포키로 했다.
코트라는 64개국 6천500여 IT·통신 관련업체들이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에서 유럽 17개국 20개 무역관을 풀 가동했으며 주요 바이어 500여명과 상담을 주선, 6억달러 이상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했다.
작년 박람회에서는 국내 50개 업체가 한국관으로 참가해 4억5천만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한편, ‘세빗 2004’ 행사는 오는 24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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