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노화는 피부 세포 활동 감소 문제와 직결된다. 피부 세포의 활동이 줄어들면 진피층 내 콜라겐 및 엘라스틴, 섬유아세포 감소로 이어진다. 반대로 피부 세포 움직임을 활성화시키면 피부 노화 속도를 늦출 수 있다.

이러한 이론은 최근 피부 미용 시장의 트렌드에 부합한다고 볼 수 있다. 동안 효과를 나타내기 위한 피부 시술을 고려할 때 절개가 필요한 침습적 수술을 기피하는 이들이 많다. 즉, 시술 시 통증을 최소화하면서 자연미를 추구하는 비절개, 비침습 피부 세포 활성화 시술을 선호하는 사례가 다반사다.

기존의 레이저 리프팅 시술은 대부분 피부 세포에 인위적으로 열에너지를 전달하거나 물리적으로 혹은 화학적으로 자극해 활성화시키는 원리로 이뤄졌다.

다만 최근에 유럽 'Telea'사에서 개발한 특허 기술인 'QMR(Quantum Molecular Resonance) 공명 기술'이 등장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공명 기술을 활용해 세포에 진동을 일으켜 세포 운동의 생리적인 현상을 부추기는 것이다. 이를 응용한 피부 미용 의료기기 '코레지(CORAGE)'가 탄생하며 시술 현실화를 이루어내었다고 한다.

실제로 QMR 공명 기술 원리로 치료를 받은 사람의 피부 두께가 20%(0.2∼0.3mm) 이상 증가했다는 논문이 발표된 바 있다. 유럽에서는 QMR 공명 기술을 이용해 상처를 치료하거나 만성통증을 치료하는데 사용하기도 한다. 이는 QMR 공명 기술의 세포 재생 효과가 뛰어난 것을 방증하는 계기다.

코레지 시술은 다양한 핸드피스를 통해 개개인 맞춤 시술이 가능하다. 시술 후 즉각적인 리프팅 효과 및 볼륨업을 확인할 수도 있다. 대부분은 시술 받는 내내 통증을 최소화한 채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을 얻는다. 시술 종료 후 전반적인 피부 결 및 탄력 향상이 이뤄졌음을 체감한다. 지속적으로 시술을 받으면 피부결, 미백, 보습, 타이트닝, 주름 개선, 리프팅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다만 코레지 시술은 개개인 피부타입에 맞는 체계적인 진단을 바탕으로 장비에 대한 이해도가 있는 의료진에게 시술 받아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글: 부산 뷰에르의원 최재용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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