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굴·비밀의 정원·패러글라이딩…하늘·땅속서 누리는 ‘더위야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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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비밀의 정원·패러글라이딩…하늘·땅속서 누리는 ‘더위야 가라’
  • 한국관광공사
  • 호수 2228
  • 승인 2019.08.1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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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휴가보내기] 충북 단양
▲ 다누리아쿠아리움

동굴은 대표적인 내륙 피서지다. 단양은 우리나라 석회동굴을 대표하는 고수동굴과 천동동굴 등 동굴 여행지가 여럿이다. 

자연 동굴뿐만이 아니다. 수양개빛터널, 이끼터널, 천주터널 등 흥미진진한 인공 터널들이 많다. 빛, 이끼 등 자연 동굴과 다른 요소가 매력 있다. 그 가운데 수양개빛터널은 많은 이들이 찾는 인기 장소다. 수양개라는 이름은 ‘수양버들이 많은 개울’을 뜻한다. 

수양개빛터널은 크게 빛 터널과 비밀의 정원으로 나뉜다. 매표 후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 로비와 수양개빛터널 카페를 지나 진입한다. 

카페에서 야외로 나와 비밀의 정원으로 이동하는 게 일반적인 동선이다. 빛터널은 길이 200m, 폭 5m에 이른다. 일제강점기에 철도 터널로 지어 사용하다가, 1984년 이후 노선이 바뀌며 방치된 것을 빛터널로 단장했다. 빛터널은 다채로운 LED 조명과 벽에 영상을 비춰 표현한 프로젝션 매핑 등이 볼거리를 제공한다. 여기에 음향효과가 더해지며 화려한 빛의 쇼도 볼 수 있다.

이어 터널에서 나오면 비밀의 정원으로 향하는 가벼운 숲길이 나타난다. LED 라이팅 볼이 길 옆에 보물처럼 놓여 한층 신비한 분위기를 만든다. 짧은 숲이 끝나면 비밀의 정원이 눈앞에 펼쳐진다. 비밀의 정원은 일루미네이션 꽃의 향연이다. 개장 초기에는 LED 장미가 주를 이뤘는데, 지난해 재정비해 LED 튤립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한편 만천하스카이워크 역시 수양개의 대표 여행지다. 만학천봉 정상에 위치한 전망대로, 스카이워크 3곳은 길이 15m에 폭 2m로 고강도 강화유리바닥에 삼지창 모양으로 공중에 뻗어있다. 바닥은 구멍이 뚫린 스틸그레이팅으로 만들어졌다. 80~90m 아래 남한강이 흘러 아찔한 스릴이 느껴진다. 

또 단양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패러글라이딩 체험 여행지다. 두산활공장과 양방산활공장이 유명한데, 두산활공장은 ‘카페 산(SANN)’이 명물로 자리 잡았다. 패러글라이딩 장비를 넣어두던 창고를 리모델링한 카페로 전망이 빼어나다. 

어린아이를 둔 가족 여행객이라면 다누리아쿠아리움도 좋다. 남한강 황쏘가리, 중국 홍룡, 아마존 피라루쿠 등 국내외 희귀한 민물고기를 만날 수 있다. 높이 8m 메인 수족관, 단양팔경을 본뜬 수조도 볼거리다. 특히 2층 야외 전시장은 새끼 수달이 뛰어노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단양 고수동굴(천연기념물 256호)도 꼭 들러야 할 여름 여행지다. 약 200만년 전에 생긴 동굴로, 우리나라 석회동굴의 ‘전설’이다. 독수리바위, 마리아상, 만물상 등 특이한 종유석과 석순 등이 눈길을 끈다. 

고수동굴이 익숙하다면 단양 천동동굴(충북기념물 19호)을 권한다. 규모가 작지만 종유석이나 석순 등을 보는 재미는 고수동굴 못지않다. 무엇보다 더위를 피할 수 있어 일석이조 여행지다.

단양 읍내 북쪽 영춘면에 있는 만종리대학로극장은 옛 우체국을 개조한 곳으로 매주 토요일 연극 무대가 열린다. 몇몇 마을 사람은 ‘주민 배우’로 함께 연기자로도 참여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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