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멍이 좁고 길이가 긴 파이프 형상의 실린더내면에 금속을 입혀 고온·고압에서도 변형없이 견딜 수 있도록 한 첨단 코팅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기계연구원 재료기술연구소 권식철 박사팀은 최근 과학기술부 민·군 겸용기술사업의 지원을 받아 4년여의 연구 끝에 이 첨단 코팅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안지름 120mm, 길이 6m의 실린더 내면에 1천분의 1mm 크기의 균일한 금속을 입혀 1만psi의 순간 고압과 3천도의 순간 고온에도 코팅층 탈락 없이 장기간 실린더를 사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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