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 한 유통업체가 납품업체와의 공생방안을 모색, 눈길을 끌고 있다.
호남지역 대표 유통업체인 빅마트(대표이사 하상용)는 최근 지역 유통업체 매출이 큰폭으로 감소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지역내 1천여 납품협력업체들을 돕기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빅마트는 우선 납품업체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3·4분기부터 납품 대금 결제기간을 조정해 자금운영에 숨통을 터주고 4·4분기에 우수 업체를 선정, 내년부터 각종 자금을 지원해 줄 예정이다.
빅마트는 또 이들 납품업체와 공급관리망(SCM)을 구축,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재고현황, 매출정보, 발주자료 등을 무료로 제공해 주는 것은 물론 업체 직원들에 대한 친절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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