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발광다이오드) 전문기업 서울반도체는 조명용 고휘도 LED를 국내 첫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Z-파워 LED’로 명명된 이 제품은 1년여간의 연구 끝에 국내 최초이자 세계 두번째로 개발된 것으로 세계 최초로 조명용 LED를 개발한 미국 루미엘이디사의 제품보다 25% 이상 밝기가 개선됐으며 가격 면에서도 저렴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재 조명용 고휘도 LED 시장은 루미엘이디사가 점유율 100%의 독점적 지위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이번 개발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국내 조명용 고휘도 LED 시장은 물론 세계 시장에서도 루미엘이디사와 경쟁을 벌일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서울반도체측은 “조명용 고휘도LED 분야는 미국, 일본, 유럽 등이 국책사업으로 추진하는 차세대 전략산업인만큼 시장성은 무궁무진하다”며 “Z-시리즈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세계 조명용 고휘도 LED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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