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DMA(광대역 코드분할다중접속) 단말기와 2.7인치 이상의 PDA 단말기에 대해 지난 16일부터 보조금 지급이 허용됨에 따라 관련시장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정보통신부는 신기술 개발·육성과 신규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이동통신 업체들이 W-CDMA를 포함한 2㎓대역 IMT-2000 단말기와 2.7인치 이상 PDA단말기에 대해 각각 40%와 25%의 보조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단말기 구입비용의 지원 또는 보조에 관한 세부기준’을 마련했다고 최근 밝혔다.
세부기준이 지난 16일 관보에 게재됨에 따라 시행에 들어갔다.
100만원 상당인 W-CDMA단말기에 40% 정도의 보조금이 지급되면 60만원대에 구입이 가능하고 80만원대의 PDA폰도 60만원대에 구입이 가능하다.
정통부는 2.7인치 미만 PDA단말기에 대해서는 이동전화 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제조업체, 통신사업자, 이용자 등의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쳐 보조금 지급여부와 허용한도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