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수출중소기업의 사기 진작과 수출촉진을 위해 2003년중 수출성과가 우수한 (주)백산OPC 등 6개 중소기업을 선정해 지난달 28일 중소기업청 과천청사에서 ‘2003년 수출중소기업인상’을 수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수출증가율·신규수출·수출실적 등에서 우수한 수출성과를 달성한 업체라고 중기청은 밝혔다.
다음은 수상업체 주요 공적.
◆다성마그네틱(대표 박현빈)은 국내 최초로 TV용 소형 트랜스의 개발에 성공, 헝가리, 폴란드 등 동유럽지역을 공략해 지난해 1천883만8천불(전년대비 2,159% 증가)의 수출 신장세를 기록했다.
◆피델릭스(대표 박찬범)는 지난 2000년 창업, CDMA Module 및 WLL(Wireless Local Loop) 전화기 기술개발에 전력을 기울여 창업 1년만에 독자 상용화모델을 개발했으며 중국시장 진출에 성공해 지난해 1천512만1천불(전년대비 5,783% 증가)의 수출을 기록했다.
◆KTC텔레콤(대표 안명훈)은 유무선전화기 생산업체로 그동안 내수 및 위탁수출에만 의존해 왔으나 2002년말 GSM 휴대폰을 자체개발한 것을 계기로 홍콩 등의 시장개척을 통해 작년 1천262만7천불의 직수출 성과를 일궈냈다.
◆한성공업(대표 한종규)은 회사설립 후 36년 동안 농업용기계·설비 전문업체로 원적외선 순환건조 및 자동수분측정시스템 등 특허기술을 토대로 지난해부터 인도네시아 등을 집중 공략해 2003년 637만7천불(전년대비 25,408% 증가)의 탁월한 수출성과를 달성했다.
◆백산OPC(대표 김상화)는 84년 설립해 다년간의 프린터용 드럼분야의 연구개발에 매진해 왔으며 독자브랜드로 생산량의 95%를 전세계 60개국에 수출해 작년 3천533만2천불(전년대비 45% 증가)의 수출성과를 달성했다.
◆동남전자(대표 박문흠)는오로지 전자부품용 트랜스 생산에만 전념해 전기·전자 기기의 수요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설계 및 생산체계를 갖추고 중국시장을 개척해 2003년 1천785만7천불(전년대비 77% 증가)의 수출성과를 달성했다.

◇사진설명 : 지난달 28일 중소기업청 과천청사에서 개최된 ‘2003년 수출중소기업인상’ 시상식을 마치고 유창무 중기청장(가운데)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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