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벤처기업의 지난 10월 중 수출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98.3%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부(지부 임병길)에 따르면 지난달 대전지역의 수출액은 623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314만달러에 비해 98.3% 증가했다.
이는 전국 벤처기업 평균 증가율 46.1%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충남지역 벤처기업의 지난달 수출도 전년 같은 기간 1천199만달러에 비해 14.7% 증가한 1천735만달러를 기록하며 10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크게 떨어졌던 반도체와 컴퓨터부품, 모니터, 자동차부품 등의 가격이 올 들어 회복되면서 벤처기업의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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