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은 이공계 기피현상의 가장 큰 원인을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에 대한 사회적 선호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과학문화재단이 지난 3월11일부터 25일까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 18세이상 남녀 1천7명을 대상으로 1대1일 개별면접을 통해 실시한 ‘과학기술 분야 국민이해도 조사’에서 최근 밝혀졌다.
과학문화재단이 이번 조사에서 제시한 이공계 기피원인들 가운데 ‘전문직에 대한 사회적 선호’는 조사대상자의 86%가 공감한다고 응답, 다른 원인들보다 높은 공감을 얻었다.
이어 ‘취업의 어려움 때문’ 항목에 대해서는 82.2%가 공감을 표시했고, ‘열악한 사회적 대우’와 ‘수학·과학 공부가 어렵기 때문’ 항목에는 각각 78%와 73.6%가 공감한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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