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와 경기도의 양해각서 체결로 건립이 본격화되는 가칭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수원 이의동에 문을 열 경우 지역내 첨단기업 경쟁력 강화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와 서울대는 이날 오후 도청에서 3천454억원을 들여 수원 이의동 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인근 8만여평 부지에 건축면적 3만3천평 규모의 차세대 융합기술연구원을 건립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합의에 따라 이의동에는 우선 2007년 상반기까지 1천467억원을 투자, 부지면적 4만5천평, 건축면적 1만8천평 규모의 실험 및 교육시설이 건립되고 2006년부터 1만5천평 규모의 부대시설(도서관, 아파트 등)과 2만평 규모의 관련 연구단지가 추가 조성된다.
도는 교수 160명과 연구인력 200여명이 근무하게 될 이 연구원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 나노전자소자, 바이오공학, 미래형자동차 등 첨단 과학기술을 연구할 경우 도내 관련 기업 경쟁력 강화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 시설을 이용한 산·학 공동연구를 적극 추진할 경우 도내 기업들의 기술고도화가 앞당겨 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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