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전국중소기업인대회]중소기업을 빛낸 영광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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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전국중소기업인대회]중소기업을 빛낸 영광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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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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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플 하나들고 1천만불 수출길 열어
【금탑】 노 상 철 대표 신일프레임(주)
노상철 사장(53)은 지난 1967년 신일상사라는 상호로 액자관련 사업을 시작, 30여년간 한우물을 파 왔다.
노 사장은 ‘액자’라는 전통제조업을 운영하면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 투자 노력 덕분에 지난 1994년 원자재를 폐스치로폼으로 대체함으로써 자원절감과 환경보존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액자 프레임 제작기술과 관련 3개의 실용신안특허와 31개의 의장등록특허를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이 회사의 자랑은 한국적이면서도 국제감각에 뒤지지 않는 디자인과 제품의 품질이다. 해마다 개최되는 각종 세계박람회에서 이 회사제품은 해외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생산되는 대부분의 제품이 미국, 유럽 등지로 수출되고 있다.
노 사장은 IMF 외환위기 이후 내수시장의 과당경쟁으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자 수출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가방에 샘플과 카달로그를 달랑 챙겨 직원 1명과 미국으로 날아갔던 그는 99년 첫해 수출 50만불을 달성했고 2002년 1천만불, 2003년 1천200만불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매출액으로 보면 99년 20억원에서 2003년 118억원으로 늘어나 지난 4년간 무려 500%의 경이로운 성장을 일궜다. 신일프레임의 제품은 폐스치로폼을 원재료로 이용한다는 점이 특이하다. 기존의 원목 액자원재료에 비하면 연간 48억6천만원 정도의 비용절감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노 사장은 제품의 디자인·품질에 있어 현대적인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 수시로 해외고객들을 방문, 시장조사를 하고 있다.
노상철 사장은 “거래업체들은 해외에서 메이저급 액자 회사들이라 세계 액자시장의 유행을 좌우한다”며 “그곳을 방문하면서 거래처도 챙기고 신제품 아이디어를 얻는다”고 했다.
한편, 노 사장은 현재 한국프레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으로서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해외시장 개척위원회를 만들어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끊임없는 기술혁신, 국내시장 85% 점유
【금탑】 전 용 배 대표 드래곤정기(주)
전용배 사장(60)은 지난 1976년 창업한 이래 오직 ‘Gear hob cutter’ 한 분야에만 전념, 국내시장 점유율 85% 이상의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전 사장은 국내시장에만 만족하지 않고 다양한 마케팅 전략으로 수출시장을 개척, 현재 매출액의 약 50%수준인 400만불 이상을 수출함으로써 국내 기계공업수준을 한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 사장은 지난 76년 창업할 당시 국내 생산기반이 없었던 ‘Gear hob cutter’분야에 과감히 뛰어들어 제품 국산화에 성공, 주변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동안 판매에 있어 시장독점으로 횡포를 일삼던 일본기업들의 제품가격대를 떨어뜨려 국내 자동차업계와 공작기계 업계의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아울러 전 사장은 자체 기술연구소를 설립, 기술개발투자를 꾸준히 해왔으며 그 결과 제조설비까지 국산화 함으로써 외화절감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전 사장의 장점은 끊임없이 도전하고 변화하는 ‘프론티어 정신’에 있다.
그는 중소기업의 취약부분인 전사적자원관리(ERP) 및 생산정보화(MES) 시스템을 과감히 도입, 투명한 기업경영을 실현하고 직원들의 생산성 향상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그는 직원들의 생산성 극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리더십도 가지고 있다.
우선 그는 분기별로 노사협의회를 개최, 경영실태 및 운영상황을 보고함으로써 근로자 스스로 회사경영에 참여토록 하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아울러 그는 대기업에 못지않은 사내복지후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미혼자를 위한 기숙사시설 설치, 주택자금 대여, 구내식당 24시간 개방, 격주 토요휴무제 실시, 우수근로자에 대한 포상실시 등이 그것이다.
이밖에 그는 기능교육, 해외연수, 해외기술인 초청 강연 등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능력을 개발해주는 사업들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37년간 프레스기계에 한우물
【은탑】 심원섭 대표 (주)동신프레스
심원섭 사장(58)은 37년동안 프레스기계 한 분야만 전문생산해 왔으며 제품의 국산화를 통해 그동안 수입품과 대기업 제품이 독점해 오던 이 분야에서 중소업체로서는 유일하게 우위를 점하며 경쟁해오고 있다. 매년 2~3억원의 기술연구개발비를 투자하는 등 연구개발에 힘쓴 결과 매출액이 2001년 65억7천만원에서 지난해 115억7천만원으로 크게 신장됐다.
‘기업도 품질도 최고’라는 슬로건으로 99년부터 수출시장개척에 나서 지난해 36억3천만원의 수출실적을 올렸으며 CE마크 획득을 계기로 유럽, 중국 등지로 수출시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올해 수출목표는 500만달러 규모.
전사원이 경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모범적인 경영활동을 하고 있으며 제안제도, 안전관리교육, 복지지원 등 종업원의 안전사고와 근로복지에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근로의욕을 고취시키고 있다. 대구경북기계공업협동조합 회원으로 활동하며 조합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조합 기능활성화에 힘써 왔다.

초경합금 금형의 선구자
【은탑】 최용식 대표 신생정밀
최용식 사장(59)은 국내 초경합금 금형의 선구자인 신생정밀의 대표로서 투철한 기업가 정신과 경영합리화를 통해 국가경제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7년째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직을 수행하면서 공구산업 경쟁력 확보 전략을 수립, 공구산업이 세계일류화상품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으며 중소기업기술지도협의회 위원, 중소기업기계업종협의회 회장으로도 활동하며 중소기업의 각종 애로사항 해결에도 앞장섰다.
품질관리에도 힘써 신생정밀을 품질관리 1등급의 고정밀, 최첨단제품 생산업체로 성장시켰으며 국내산학연 협력사업은 물론 일본 등 선진국과 기술협력사업을 통해 국내 초경공구제조업계의 품질향상을 선도해 왔다.
또한 경영관리의 기초를 인적자원에 두고 일하는 분위기 조성에 힘쓴 결과 설립이래 무재해, 무분규 사업장으로 산업평화에 기여했으며 금형 국산화와 선진기술지도를 통해 연간 9억원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뒀다.

5년간 545억원 수입대체
【은탑】 문재경 대표 경진부로아(주)
문재경 사장(50)은 84년 송풍기 및 공조기기 제조업체인 경진부로아(주)를 설립한 이래 20여년간 소형팬과 송풍기 단일업종을 영위해오며 생산성 향상과 노사안정에 힘써 왔다.
99년 5월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국내 최초로 송풍기 성능 자동계측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완벽한 제품 생산이 가능토록 했으며 이를 통해 경인지역 송풍기업계의 기술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데 기여했다.
특히 수입대체 노력의 일환으로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오던 3만RPM이상의 초고속 Turbo Blower를 서울대와 함께 개발에 성공, 향후 5년간 545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85년부터 경영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함으로써 가족같은 노사동일체 직장을 만들어왔으며 중소기업임에도 불구 소비자보호를 위해 품질관리위원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기계공업협동조합 회원사로서 지난 14년간 조합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매출 15% 연구개발에 투자
【동탑】 정진택 대표 한국몰렉스(주)
정진택 사장(62)은 국내 외국기업의 최장수 전문경영인으로 첨단 커넥터 제조 및 판매업체인 한국몰렉스를 23년간 이끌어 오며 국내 기술력의 저변확대와 고용창출에 기여해 왔다.
매년 매출액의 15%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종업원의 10%가 넘는 40여명의 기술연구인력으로 신제품, 금형, 조립M/C 등을 자체 설계해 생산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제품군을 보유한 최고 브랜드이미지를 창출해왔다.
특히 설립이후 투명경영과 다양한 의사소통활동 등을 통해 23년간 단 한건의 노사분규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80여개 업체로 구성된 한국커넥터산업협회 초대회장을 맡아 회원사의 기술력향상에도 힘써왔다. 안산의 예술문화단체인 상록수문화사랑회 이사장직을 역임하면서 공단근로자들을 위해 각종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해왔으며 경기도 안산소재 기업체 가운데 수년동안 법인세 납부 1위기업이라는 명성을 얻을 정도로 성실한 납세의식과 경영의 투명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철학을 갖고 있다.

노사분규 없는 사업장 실현
【동탑】 구본일 대표 (주)일지테크
구본일 사장(57)은 86년 (주)일지테크를 설립한 이래 어려운 기업환경속에서도 구조조정을 통한 경영혁신과 안정된 노사관계를 유지하면서 자동화차체부품 및 프레스 금형제작분야에서 최고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성장시켰다. 96년 사내부설 기술연구소를 설립, 차체부품 58종 170여 아이템을 개발했으며 향후 신기술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89년 노동조합 설립이래 대화와 협력을 바탕으로 단 한건의 노사분규도 없는 무분규 사업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그 결과 94년 노동부 산업평화상과 99년 대구시 노사화합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사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제도적 기틀을 마련키 위해 사내근로복지기금법인을 설립해 주택마련자금대여, 자녀학자금지원 등 복리후생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성실한 납세로 96년 국세청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불우이웃돕기, 환경보전 등 각종 사회활동을 통해 사회에 이바지하는 기업상을 정립하고 있다.

포목교정기 국산화…시장점유 80%
【철탑】 정자영 대표 화인기계전자(주)
화인기계전자(주) 정자영 대표(59)는 국내 섬유가공기계분야의 불모지였던 80년대 초 포목교정기 국산화 이후 국내시장 점유율 80%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00년에는 국내 포목교정기 분야에서 유일하게 EM 마크를 획득한 것은 물론 신기술 실용화 유공기업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고객만족의 첫 접점인 근로자들의 사기향상을 위해 주택자금 융자 및 학자금 지원 등 복지향상에 나서고 있으며 한국산업기술재단 기업패널사업 지정패널로 위촉돼 산업기술정책에 대한 산업현장의 의견을 활발히 개진하고 있다.
소비자 보호 및 품질경영을 위해 ISO9001 인증을 획득했고 이노비즈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56개 정책과제 발굴 경영환경 개선 앞장
【철탑】 한기윤 상무 기협중앙회
한기윤 기협중앙회 상무(59)는 지난 25년간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에 재직하면서 중소기업 지원정책의 효율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 95년부터 4년간 경제조사처장을 역임했고 지난해 8월부터 조사담당 이사로 재직하면서 10개부문 56개의 중소기업 정책과제를 발굴, 정부 및 국회 등에 건의했다.
정부 지정통계조사 외에 생산시설 해외이전, 마케팅, 중소기업 CEO의 생존전략 등에 대한 조사를 통해 중소기업 지원여론을 조성했고 중소기업의 현안과제 해결을 위해 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과의 정책간담회를 다수 개최했다.
중소기업인력지원특별법 제정과 원스톱 PL종합지원체제 구축 등 중소기업 경영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국내 중소기업분야 연구 ‘독보적’
【녹조근정】 이윤보 교수 건국대학교
지난 82년 ‘중소기업의 노무관리에 관한 연구’ 논문으로 중소기업계에 첫발을 내디딘 이윤보 교수(50)는 22년간 중소기업 연구와 강의를 병행한 대표적인 학자. 일본 쓰꾸바 대학에서 ‘한일중소기업경영의 비교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중소기업관련 저서 15권을 비롯 논문 45편과 중소기업청 등 관련기관의 정책 및 연구보고서 15편을 펴냈다.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회를 비롯 중기특위, 중기협, 전경련, 국회 등에서 자문위원과 정책위원을 역임했다. 중소기업학회장과 벤처학회 부회장, 한일경상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있으며 학회활동과 중소기업 관련 기관의 자문이나 위원 등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대구경북 섬유업계 산증인
【석탑】 백규현 대표 목화표장갑
지난 75년부터 현재까지 28년간 양말 및 장갑 제조업에 종사해온 백규현 목화표장갑 대표(56)는 대구경북지역 섬유산업 발전을 위해 대구경북장갑조합 이사장을 3회 연속 역임해오고 있다. 영세 조합원을 대상으로 120여건 15억원에 달하는 무담보 대출과 저리의 어음할인 등으로 영세 중소기업의 경영지원에도 남다른 관심을 보여 섬유단체 및 조합의 성공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또 조합기금을 내실있게 운영, 220평 규모의 대구경북장갑조합회관을 건립했다. 회사 운영의 우선순위를 신기술 도입과 특화제품 개발에 초점을 맞춘 백 대표는 지난해 15억원을 투자, 공장자동화에 나서 저가 중국제품에 밀리지 않고 40만달러 규모의 수출실적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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